[서울/을지로역 양미옥]수요미식회에서 인증한 양대창 맛집

​이번 포스팅은 양대창 맛집의 양곰탕 리뷰입니다.

사실 이날 양미옥 바로 옆 을지면옥을 방문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매주 일요일 휴무로 인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ㅠ

몇 번 방문을 했는데도 휴무일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있었네요.

아무튼 예전부터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봤던 양미옥을 방문했습니다.

양미옥은 워낙 유명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양대창 구이 맛집입니다.

세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좋아하시던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음식점 정면

​서울 을지로역 양대창구이 맛집 양미옥입니다.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건물이 크게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독특하게 녹색 간판과 녹색으로 칠해진 건물이라 한눈에 들어옵니다.

주차공간은 음식점 옆으로 크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교통편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차를 타고 가시는게 편하십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2. 내부 형태

양미옥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는 전부 입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양대창을 들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어컨은 가동 중이었고 상당히 시원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 오신 관광객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입장 했을 때는 좌석 여유가 조금 있었지만 금방 사람들이 몰려와서 대기 시간이 생겼습니다.

​벽면에는 방송과 신문에 나온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명하게 소개되어 외국 손님들도 많이 찾으십니다.

 

3. 메뉴

​양미옥 메뉴입니다.

양대창 전문점답게 대부분의 메뉴가 내장으로 만드는 음식들입니다.

솔직히 낮술이 살짝 당기긴 했지만, 같이 간 친구가 저녁에 일이 있어 점심 특선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양곰탕은 점심 특선으로 나오는데 곰탕에 양을 썰어 주신 음식입니다.

 

4. 음식

​양미옥 기본세팅입니다.

크게 독특할거 없이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양을 찍얼 먹을 소스가 준비되어 나옵니다.

​기본세팅이 나온지 얼맘 되지 않아 양곰탕과 밥이 나왔습니다.

양곰탕이 생각보다 많이 커서 놀랬고 안에 들어있는 양이 너무 많아 놀랬습니다.

​양곰탕의 국물은 뽀얗고 기름기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소금이나 후추 간이 없이 먹었을때는 아무맛도 안나는것처럼 밍밍했지만 끝맛에 살짝 구수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이 너무 되지 않아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약하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김치와 깍두기가 조금 짠편이라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양을 그냥 먹었을때는 잡내하나 없이 부드러웠습니다.

씹다보면 고소한 맛까지 올라와 맛있었습니다.

소스에 찍어 드시면 달달하여 또다른 맛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소스는 간장향이 살짝 돌면서 달콤해 살짝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습니다.

​밥을 먼저 말아놓고 양을 좀 더 건져 먹었습니다.

밥이 살짝 풀어져서 국물을 흡수할때쯤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양과 달콤한 소스, 구수한 육수가 잘 어우러집니다.

솔직히 술생각이 났지만 다이어트도 해야되고 참았습니다.

김치를 올려먹어도 맛있긴했지만 김치맛이 너무 강해 양과 육수 맛을 방해하는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 먹고 나서는 식혜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살짝 느끼했던 입맛을 개운하게 마무리시켜 줍니다.

 

5. 위치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3가 161 

전화 : 02-2275-8838

 

6. 마치며..

서울 을지로 양대창구이 양미옥은 오랜 전통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먹지 못한 구이류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양곰탕도 생각보다 정말 맛있게 하였습니다. 양은 항상 구워 먹는다는 생각만 했는데 곰탕으로 먹다 보니 쫄깃함과 부드러운 그 중간의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구한 곰탕 국물 덕분에 몸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어 여름에 삼계탕과 같이 몸보신 음식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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