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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맛집

[수원/아주대/법원사거리 해와담]제주도흑돼지 오겹살, 갈비 맛집

 

 

 

​주중에 제대로 못 먹으니까 주말에 자꾸 기름진 고기들이 당깁니다.

붕장어를 먹고 곱창도 먹었으니 이번에는 돼지고기를 먹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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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주대 근처 법원사거리에 제주도흑돼지를 파는 곳이 있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포스팅합니다.

음식들도 정갈하고 다양하게 나오고 고기 상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1. 음식점 정면

 

​수원 아주대 근처 법원사거리 제주도흑돼지 구이 맛집 해와담입니다.

오픈을 할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건물은 깨끗하고 내부 또한 깨끗합니다.

다행히 식당 옆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저녁 시간에 맞춰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예약은 가능한 거로 보와 방문 시 예약하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2층까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웨이팅이 엄청나게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2. 내부 형태

 

해와담 내부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1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손님들이 많아 생략했습니다.

전부 다 입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푹신한 쿠션감이 있어서 편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3. 메뉴

 

​해와담 메뉴입니다.

점심 특선과, 일반 구이, 주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주도흑돼지 오겹살, 목살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주류는 역시 한라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제주 위트에 일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제주도흑돼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은 흑꽃살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다 떨어져서 흑오겹살을 주문하고 주류는 한라산과 위트에일을 주문했습니다.

 

 

4. 음식

 

​해와담 기본세팅입니다.

기본 반찬들이 푸짐하고 다양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잡채, 백김치, 오이고추부터 고사리, 갈치속젓, 순두부찌개가 같이 나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맛을 봤는데 하나같이 간도 적당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고사리가 따로 나왔습니다.

고사리를 숯불에 은근히 익혀서 고기에 싸 먹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자르지 않고 구워야지 불판 밑으로 빠지지 않고 쉽게 굽지만 먹을 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꼭 한번 구워서 드셔보세요.

 

 

 

 

​술은 한라산과 위트에일로 제주도 느낌을 냈습니다.

 

 

​고기는 오겹살로 2인분이 나왔는데 질이 꽤 좋습니다.

서비스로 송이버섯이 나왔는데 송이버섯은 통으로 굽기 위해 갓 부분만 잘랐습니다.

 

 

 

 

​가볍게 마늘과 갈치속젓을 올려서도 먹고 오겹살과 고사리를 올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특히 적당히 익은 고사리의 식감이 부드러우며 향이 은은한게 멜젓, 갈치속젓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제주도 흑돼지에 한라산을 한 잔씩 먹으니 제주도에 놀러 온 기분입니다.

 

 

​원래는 열무국수를 먹으려다가 고기를 좀 더 먹기 위해 양념갈비를 추가했습니다.

1인분만 시켰는데 고기를 두덩이나 주셔서 사장님께 정량이 맞냐고 여쭤봤지만 정량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양이 꽤 됩니다.

오겹살은 구울 때 고소한 향이 났다면 양념갈비는 달짝지근한 향이 납니다.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주면서 굽고 다시 한번 한라산으로 시작합니다.

 

 

달달한 양념 고기에는 마늘과 송이버섯을 올려서 먹기도 하고 아까 구워둔 고사리도 올려서 먹었습니다.

고기에 양념도 잘 베어져 있지만, 식감도 쫄깃한 게 밥 대신으로 술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 

 

 

5.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93-2 1, 2층

전화 : 031-212-6524

 

6. 마치며..

 

수원 아주대 근처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해와 담은 제주도 흑돼지고기 맛집입니다.

오픈한지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깔끔한 건물과 내부 인테리어가 편안하게 먹기에 좋았고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방문하기도 좋았습니다. 메뉴는 살짝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오는 기본 반찬과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고기 상태를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아쉽게 흑꽃살을 주문하지 못했지만 흑오겹살과 양념갈비는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겹살은 고기와 지방 비율이 적당해서 고소하고 껍질이 쫄깃했고, 양념갈비는 쫄깃한 양념이 잘 베어져 있어서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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