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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맛집

[수원/수원시청역 워낭소리]곱창,대창,막창 모듬구이 맛집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주말만 바라보면서 삽니다.

수요일쯤 되니 곱창 모듬구이가 당겨서 워낭소리에 방문했습니다.

 

워낭소리는 체인점이긴 하지만 구성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1. 음식점 정면

 

수원 수원시청역 워낭소리입니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오셔도 되고 큰길에 있기 때문에 위치 찾기에는 쉽습니다.

 

단, 음식점 앞으로 주차공간이 있지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3대가량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 차를 두고 방문하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방문 했을 때는 딱 저녁을 먹을 시간대라 만석이었습니다.

다행히 첫 번째로 웨이팅을 걸고 있었는데 곧 3팀 정도가 추가로 왔습니다. 

 

 

2. 내부 형태

 

​워낭소리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는 전부다 원형 테이블에 원형 의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살짝 협소하고 상당히 소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조용한 대화를 나누기에는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추가로 에어컨을 풀로 가동하시는데 앉는 위치에 따라 살짝 더울 수 있습니다.

 

 

3. 메뉴

 

​워낭소리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듬구이와 특양모듬구이를 주로 드시고 단품으로 따로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듬구이, 특양모듬구이를 각각 1인분을 주문하고 날이 더워 소주와 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마무리는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4. 음식

 

​기본세팅이 든든하게 나와서 참 마음에 듭니다.

다른 집에서 간과 천엽은 서비스로 나오지만, 육사시미 4점이 같이 나옵니다.

얇게 썰리지 않고 도톰한게 식감도 좋고 씹을수록 고소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서빙된 기본 안주로 가볍게 소맥을 한 두잔 말아주면서 곱창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던 모듬구이입니다.

차돌, 염통, 특양, 대창, 곱창들이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게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서빙되면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면서 익으면 말씀을 해주시는데 너무 바쁘셔서 그런지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하셨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제가 또 구워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곱창 잡내는 하나도 없고 쫄깃하고 고소한게 술안주로는 더 할 나위 없었습니다.

 

 

​가장 먼저 익는 염통부터 마늘과 함께 먹으면 쫄깃하고 알싸한게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특히 기름 덩어리이지만 쫄깃하고 고소한 양대창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려 정말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뭔가 이번 주에 다이어트를 한게 무의미해지는 순간이지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몸짱이 될 것도 아니고 건강한 돼지가 되는게 목표니까요.

 

양이 꽤 많은 2인분이었는데 금방 다 먹고 볶음밥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야채가 들어가고 양념이 된 밥에 김 가루를 듬뿍 올리고 가운데에는 계란을 하나 넣어주십니다.

솔직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인데 비주얼도 끝내줍니다.

술을 적당히 먹으려고 했는데 안주가 이렇게 많으니 한 병만 추가해서 반 정도만 먹었습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마지막 양심이었죠.

 

 

서빙이 되면 숟가락으로 잘 비벼서 팬에 꾹꾹 눌러 살짝 누르게 만들었습니다.

굳이 밥이 누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먹다 보면 누룽지처럼 누르게 되는데 이게 또 별미입니다.

처음에는 고슬고슬하고 따뜻한 볶음밥을 먹다가 나중에는 눌은밥을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5.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38-17 1층

전화 : 031-223-2838

 

 

6. 마치며..

 

​수원 수원시청역 워낭소리는 모둠 곱창 맛집입니다.

체인점이지만 재료들도 신선하고 가성비도 좋아 많은 분이 찾으시는 맛집입니다. 특히 모둠 구이에 나오는 모든 재료는 특유의 냄새나 향이 없어 곱창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서비스로 나온 천엽, 간, 육회가 넉넉하게 나와 이것만으로도 술 한 병은 너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좀 반칙이지만 꼭 주문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긴 한데 단백질과 지방을 먹었으니 탄수화물로 마무리를 해줘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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