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도 조양방직]안가면 후회할 데이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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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왔다고해서 술만 먹진 않았습니다.

강화도에는 앤드하리와 같은 유명한 카페들이 많아서 어디를 가도 괜찮았지만 사람들이 괜히 조양방직을 추천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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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은 방직공장으로 쓰이던 공장을 개조, 보수하여서 카페로 재오픈 한 곳인데 허름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에는 반전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조양방직 입구 사진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다 보면 차들이 몰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조양방직입니다.

손님들이 워낙 많이 찾으시기 때문에 카페 맞은편에 큰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 말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입구 근처에서는 주차안내원분들이 교통정리와 주차장을 안내해 주십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서 들어가면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습니다.

특히 점심이나 아침을 먹고 난 뒤에 방문하시면 자리 찾는데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오후 늦게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빨간 전화박스부터 벽화, 건물 사이의 테이블과 액자까지 밖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만 해도 즐겁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입구 근처에 조양방직이라고 쓰여진 곳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기다려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워낙 방문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좀 걸리니 먼저 줄을 서시고 자리를 잡으신 뒤 음료를 다 마시고 구경하러 다니시면 됩니다.

​주문하고 바로 왼쪽으로 돌면 사진과 같은 통로가 보입니다.

얼핏 봐도 푸르스름한 조명과 백열전구가 같이 있어 신기한 느낌을 줍니다.

​통로를 지나가면 비규칙적인 테이블과 의자, 인테리어가 펼쳐져 있습니다.

테이블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으니 먼저 자리를 잡고 앉는게 좋고 어느 자리는 앉던 자리마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사진찍기 좋습니다.

​한편에는 영사기에서 끊임없이 옛 영화가 나오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인테리어가 있습니다.
커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아 항상 혼잡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관광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들려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뒤를 돌아보시면 또 다른 경치가 나옵니다.

위 사진은 건물 끝에서 입구 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인데 약간 해외 휴양지 같은 느낌도 납니다.

​많은 분이 이 가운데에서 독사진을 찍으시는데 조명과 배경이 너무 좋아 꼭 한 장 찍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누가 봐도 이쁜 배경이라 사진 촬영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음료를 먹고 나가는 길에도 한편에 엔틱한 소품들로 꾸며놓았습니다.

구석구석 찾아보면 옛 물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도 많고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인 건물 밖에도 자그마한 건물들이 많은 건물마다 독특하게 인테리어를 한 곳도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 어느 곳은 방직공장의 공간 그대로를 활용하여 두었기 때문에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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