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 경희궁화로구이]약대동에 숨겨진 갈비탕 맛집

 

 

새벽에 일좀 처리하다가 배가 고파 들어간 음식점이었습니다.

아마 이때가 새벽 5시? 정도 쯤이었었는데 영업중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배도 고파 방문했습니다.

새벽이고 추운지라 따뜻한 음식 생각이 간절했는데 마침 갈비탕을 판매마셔서 더 기대하면 들더니 기대했던것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1. 음식점 정면

 

경기도 부천 약대동 갈비탕 맛집 경희궁화로구이입니다.

인터넷을 보니 대부분 경희궁으로 부르시고 계시더구요. 

 

 아무튼 24시간 영업을 하시고 건물 전체가 음식점입니다.

1층은 입식, 2층은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 예약도 가능합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앞에 주차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2. 내부 형태

 

 경희궁 1층 내부 사진입니다.

1층은 입식으로 되어 있고 새벽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없어 여유 있엇습니다.

하지만 그 새벽에도 한 5팀 정도는 있는걸보니 생각보다 유명한 것 같습니다.

나갈때보니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셨는지 사인들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1층은 주로 갈비탕같은 식사류를, 2층은 구이류를 드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에 고기냄새가 벨 걱정은 조금 덜 하셔도 됩니다.

 

 

 

 

3. 메뉴

 새벽이라 그런지 제가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기억나는데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돼지갈비 14,000원

갈비탕 12,000원

도가니탕 15,000원

선지해장국 8,000원

 

 가볍게 갈비탕, 도가니탕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4. 음식

 

​경희궁의 기본세팅입니다.

김치 2종과 오징어 젖갈이 나오고 파는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갈비탕과 도가니탕에 들어가는 파를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부탁드려서 나온 것이니 참고 하세요.

 

 

 

갈비탕과 도가니탕이 나왔습니다.

두가지 음식 모두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는데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특으로 주문하면 나올법한 크기의 뚝배기에 담겨 있고 겉보기에도 양이 상당합니다.

 

 

 

 

​첫 번째 메뉴일 갈비탕입니다.

갈비뼈에 붙은 큼직한 고기가 정말 먹음직 스럽니다.

 

육수를 푹 우려서 그런지 맑은 국물이지만 맛이 정말 진해 소주를 부르는 느낌입니다.

맑고 진한 육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후추를 좋아서 넣어봤더니 후추향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혹시나 나중에 방문을 하신다면 맑은 육수를 드시다가 중간에 후추를 넣어 드실걸 추천드립니다.

 

육수가 진한 만큼 오래 끓여서 고기가 질길 줄 알았지만 젓가락으로 쉽게 떼어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특히 입에 넣고 혀로 눌러도 고기 결에 맞춰서 부드럽게 찢어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고기 큼직한게 갈비탕이라기보단 만화에서 나올법한 고기를 뜯어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일 도가니탕입니다.

도가니탕의 육수는 갈비탕과는 또다른 구수함이 나서 맛있습니다.

오히려 구수함면에서는 도가니탕이 조금 더 깊은 것 같습니다.

 

언뜻보면 도가니가 별로 안들어 있는것 같지만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뚝배기 밑에서 만들어지는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옵니다.

도가니가 크기도 엄청 컸지만 쫀득하고 고소한게 맛잇습니다.

 

 

 

 

5. 위치

 

주소 : 경기 부천시 내동 58-2
전화 : 032-672-8592

 

 

 

6. 마치며..

 살짝 외곽 지역에서 24시간 운영을 하면서 갈비탕을 파는 집이라 걱정은 했지만 정말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특히 갈비탕은 제 입맛에 너무 딱 맞아 나중에는 제대로 준비하고 가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따뜻하고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갈비가 새벽에 피곤한 몸을 치유해주는 기분입니다.

 

 도가니탕은 갈비탕과는 또 다른 육수의 진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살짝은 호불호가 갈릴법도 할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저는 추천드립니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도가니와 구수한 육수는 2차로 방문하더라도 소주 한병씩을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안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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