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림역의 양꼬치 맛집 포스팅입니다.
사실 화룽마라룽샤를 들렀다가 2차고 방문한 곳인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대림역 근처에 신강양꼬치 집은 중국식으로
통 생마늘을 내어주셔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1. 음식점 정면
대림역 양꼬치 맛집
신강양꼬치 정면 사진입니다.
외부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지만
미세먼지가 심해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2. 내부 형태
내부 사진입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 내부 사진을 찍었네요.
하지만 금방 사람들이 차서 자리가 부족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도 모두 중국/조선족분들이셨고
사장님과 종업원분들도 중국/조선족분들 같아 보였습니다.
의자는 쿠션감이 있어 오래 천천히 먹기 좋았습니다.
3. 메뉴
세트메뉴입니다.
친구와는 이미 1차를 하고 왔기 때문에
세트 주문은 다음에 하기로 합니다.
전체 메뉴입니다.
중식당답게 커다란 사진과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가볍게 양꼬치 1인분과 닭 날개 1인분, 소주를 주문합니다.
종업원분이 중국어로 주문을 받으시자
친구가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주문하네요.
쓸모가 많은 놈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식 꼬치 중에 닭 날개는 추천해 드립니다.
껍질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과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4. 음식
기본세팅은 땅콩과 특이하게 무생채가 나옵니다.
살짝 차가운 무생채와 양꼬치가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또 통 생마늘을 주십니다.
친구 말로는 중국에서 주로 나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생마늘을 굽지 않고 양고기꼬치와 바로 먹으면 됩니다.
숯을 넣어주셨는데 화력이 엄청 좋습니다.
아마 여름에 오면 좀 더울 듯 하네요.
흡기구는 숯 바로 옆쪽에 있어서 연기가 날리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며 먹기 좋습니다.
첫 번째 메뉴인 양꼬치입니다.
초벌이 다 되어서 나와 조금만 익히면
바로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양고기꼬치와 통 생마늘을 먹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양꼬치 한입을 어느 정도 먹다가
마늘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양의 기름과 쓰란, 생마늘의 알싸함이
너무너무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 메뉴는 닭 날개입니다.
닭 날개는 자동으로 구울 수가 없어
살짝살짝 돌려가면서 구워줍니다.
이미 초벌이 되었기 때문에 금방 익습니다.
잘못 구우면 겉이 탈텐데 참 편하고 좋습니다.
먹다 보니 사장님께서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다른 테이블도 주나 봤더니 없네요.
친구 덕분인지 서비스도 받고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
만두의 피는 살짝 두껍지만, 떡처럼
쫄깃한 식감이 간장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만두 속은 일반적인 고기만두의 속 같았습니다.
조금 특이한 곳은 양고기로 만들기도 하십니다.
대림역이 궁금하신 분들께는 방문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나 걱정되신다면 오후에 방문하시고
늦기 전에 들어가시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앞으로도 친구와 함께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5. 위치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04-50
전화 : 02-844-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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