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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맛집

[인천/강화도 앤드하리]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

 

 

날씨도 많이 풀리고 미세먼지도 없어 친구들과 당일치기로 강화도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늦는 바람에 아침 식사는 브런치로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커피 한잔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카페 중 앤드하리가 브런치도 괜찮고 무엇보다 카페에서 보는 바다 경치가 좋았던 앤드 하리로 출발했습니다. 

 

 

1. 음식점 정면

인천 강화도 브런치 카페 앤드하리입니다.

강화도 특성상 차를 가지고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카페 앞쪽에 주차공간은 넉넉하게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 몇 개와 빈백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신 곳에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2. 내부 형태

카페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고 테이블로 공간이 충분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편합니다.

중간에는 테이블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 단체나 가족 단위로 방문하셔도 자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애완동물 반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강아지를 데려온 가족들이 3팀 정도 되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에서 보는 바깥 경치입니다.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경치가 좋습니다.

 

 

​​제대로 된 경치를 즐기시려면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2층에는 빈백과 테이블이 있어 방문한 손님들은 2층에서 경치를 즐기시다가 가십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브런치를 먹고 친구들과 빈백에서 헛소리나 하면서 놀다가 자리를 옮겼습니다.

 

 

3. 메뉴

깜빡하고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음료류와 브런치, 디저트를 고루고루 팔고 계셨고 이날 주문한 메뉴는 3종류를 주문했습니다.

 

앤드하리 브런치 18,000원

와규아보카도샌드위치 13,000원

가지아라비아따 16,000원

 

음료는 차에서 커피를 먹었던지라 따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주문을하게되면 조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점 참고하세요.

 

 

4. 음식

​첫 번째 메뉴인 와귱보카도 샌드위치입니다.

달걀후라이가 올라와 있고 통곡물빵에 베이컨, 토마토, 양파와 다진 와규가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중간에 생 아보카도가 들어있습니다.

 

빵도 제가 좋아하는 통곡물빵에 아보카도와 베이컨이 들어 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다만, 나이프가 잘 들지 않습니다.

샌드위치를 잘 잘라서 한입에 넣고 맛을보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했고 따로따로 조금씩 잘라서 먹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앤드하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앤드하리브런치입니다.

커플로 방문하신다면 앤드하리브런치와 커피 한잔을 시켜먹으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특별할게 없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참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걀 후라이는 밑에는 바삭하고 위에는 부드럽게 잘 조리되어 있고 새송이 버섯은 반으로 잘라 통으로 구워서

마치 스테이크처럼 속이 촉촉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구운 아보카도와 견과류가 올라간 빵이 었습니다.

아보카도가 기름이 많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한번 구워 놓으니 풍미가 몇배나 되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살짝 갈변된 아보카도가 있는데 이 향이 식욕을 자극 합니다.

 

또 베이컨이 얇지 않고 두툼해서 빵,  버섯과 함께 먹기에 좋습니다.

혹시 브런치 메뉴 중에 알레르기(견과류 외)가 있다고 미리 말씀해주시면 사장님께서 신경 써주셔서 만들어 주십니다.

예를 들어 견과류를 빼고 다른 걸 야채를 조금 더 주시거나 하는 형태입니다.

사장님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메뉴는 가지아라비아따입니다.

뭔가 쓰다 보니 브런치라는 개념보다는 점심 식사가 된 것 같지만, 글을 마저 쓰겠습니다.

 

샌드위치와 브런치가 살짝 느끼할 수 있어서 매콤한 아라비따를 주문했습니다.

아라비따는 일반 토마토 스파게티에서 살짝 매콤한 스파게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지만 추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종종 베이컨을 소스에 넣고 만들어 주시는데 앤드하리에서는 도톰한 베이컨으로 소스를 만들어 소스 자체만으로도 풍미가 굉장히 좋습니다.

참고로 베이컨 덕분인지 소스 자체가 살짝 기름지긴 합니다.

 

하지만 맛있게 매운게 식욕을 자극해 맛있게 먹을 수 잇고 가지도 너무 익어 흐물흐물하지 않고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게 맛있습니다.

 

 

5. 위치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95

전화 : 0507-1414-2280

 

6. 마치며..

강화도에는 펜션이 많고 서울, 인천과 가까워 커플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아 이쁜 카페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앤드하리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카페 앞이 탁 트여 있어 커피나 브런치를 먹으면서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간다면 노을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그때의 하늘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또 가격은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음식 재료 하나하나 신경 써서 신선하고 딱 알맞게 조리되어 나와 맛있습니다. 특히 구운 아보카도의 향과 가지아라비따의 소스와 가지는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앤드하리는 여행 첫날 브런치를 먹을겸 방문하시거나 여행 마지막날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커피를 마시면서 노을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옥상 빈백에 누워 풍경을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7. 술취한두꺼비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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