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마라선생/마라박사]손질되어 나온느 마라룽샤 맛집

★글

마라룽샤를 참 좋아하는데 손질하는 수고에 비해 먹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손질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낄 필요 없이 드시기만 하면됩니다.
그렇다고 맛이 부족하지 않아 더욱 가기 좋은 곳입니다.

숙대입구역에 마라룽샤 맛집 위치한 마라박사입니다.
과거 이름이 마라선생이었는데 이름을 바꿨습니다.

숙대입구 6번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걸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기억하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조금 늦게 가면 웨이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되어 있어 중국음식점 같지 않아 좋았습니다.

메뉴는 다른 중국음식점과 달리 있는것만 딱 있습니다.
마라룽샤부터 꿔바로우와 볶음밥까지 있습니다.
가볍게 식사부터 안주용 음식까지 있어서 마라를 좋아하지 않는 지인들과 가기도 괜찮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고량주 종류가 많지 않다는건데 그래도 연태 고량주는 있습니다.
마라룽샤와 온면을 주문하고 술은 소주로 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커피 땅콩과 오이절임을 줍니다.
중국음식점에서 늘 나오는 짜차이가 없어서 살짝 아쉽긴 합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곧 마라룽샤가 나옵니다.

깨알같이 떡과 마늘로 데코도 해줍니다.

처음에 직원분이 손질 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바로 옆에서 손질을 해주십니다.

손질까지 너무 깔끔하게 나와서 이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소주와 함께 꼬리살과 면을 먹으면 됩니다.

마라향이 생각보다 많이 강하진 않지만 입안이 얼얼한게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주 한잔을 먹고 마라룽샤 소스를 안주로 먹어도 꽤 괜찮습니다.
면이나 밥은 따로 추가가 가능하니 입맛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온면도 꽤 괜찮았습니다.
아시다피 중국은 옥수수면을 많이 먹는데 일반 소면보다 고소한게 국물과 잘어울립니다.
입이 마라에 익숙해질때 한번 리프레쉬 해주고 마라 맛을 다시 느낄용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76길 11-4

전화 : 02-74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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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두꺼비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