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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맛집

[서울/노량진수산시장]신선한 방어회, 오징어튀김, 대게를 즐겨보자

 

대학교 동기들을 거의 1년 만에 만나서

작년 겨울에 노량진수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직장과 집이 흩어져서 모일 곳을 찾다가

노량진수산시장을 가보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

방어회랑 대게를 먹을 겸 방문햇습니다.

 

 

 

 

 

 

 

1. 음식점 정면 - 생략

 

2. 내부 형태 - 생략

 

3. 메뉴 - 생략

아시다시피 노량진 수산시장은 회를 구매하고

음식점에 자릿세(세팅비)를 추가하여 음식을 먹습니다.

 

사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 싼 편은 아니지만

가족 단위나 친구, 모임 단위로 오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고를 수가 있고

사장님들과 흥정+서비스받는 재미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론 수산시장을 자주 방문 할 수가 없기에

추억거리 만들 겸 즐겁게 다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때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흥정하고 서비스를 받아왔네요.

남자 7명이었지만 재밌었습니다.

 

 

 

4. 음식

​이때는 방어회, 대게, 새우를 구매했습니다.

메뉴를 세팅하기 전에 일단 맥주와 소주를 주문하고

입가심으로 소맥을 먹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이날 먹은 방어회도 맛있었지만

제 기준으로 기름기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정말로 먹고 싶은 방어회는 기름기가 번들거리고

흘러 내릴 것처럼 반짝반짝했으면 합니다.

 

그런 방어회는 홍대에서 먹은 것 말고는 없네요.(링크참고)

2018/12/14 - [맛집] - [홍대/연남동 바다회사랑]겨울엔 지방이 잔뜩 오른 대방어회

 

 

 

​사실 이날에는 킹크랩을 먹으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서 차마 구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kg 당 7만 원꼴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신 대게를 2마리 구매했고

생각보다 수율이 높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서로 건배를 하기보단 자기 페이스대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대충보니 두당 소주 2병은 먹네요.

 

저는 주로 갑각류는 새벽 경매장을 방문해서

선어(죽은)를 구매해서 먹는 게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먹다 남은 대게 딱지와 대게 장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소한 대게장에 고슬고슬한 밥과 참기름이 잘 어울립니다.

 

 

 

​친구 중에 한 놈이 회를 먹지 못해서

새우튀김을 따로 주문해주었습니다.

 

새우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통통하고

속살이 촉촉해서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에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막병으로 소주와 맥주를 시켜서 먹습니다.

칼칼한 국물과 새우튀김이 소주와 잘 어울립니다.

 

혹시 노량진을 방문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추천해 드리는 편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지만, 잘만 맞춰가면

아주 저렴하고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5. 위치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3-6
전화 : 02-225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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