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라 몸상태가 좋지 않은건지 나이가 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이 핑계로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소금구와 양념구이로 직접 구워주시고
후식으로 김치말이국수가 맛있는 장어집 소개합니다.
가게 정면입니다.
이름이 상당히 깁니다.
'풍천장어만참숯불즉석구이'
내부 모습입니다.
전부 좌식테이블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가족 또는 단체가 들어가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잘 안보이네요 클릭하면 잘 보입니다.
기본 2인분으로 주문 후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소금, 양념구이를 드시고
김치말이국수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나옵니다.
신선한 부추와 상추, 묵은지, 깻잎이 있습니다.
간이 너무 세지 않아서 장어랑 먹기 딱 좋습니다.
추가로 장어뼈튀김이 나옵니다.
이 튀김은 리필도 되기 때문에 술안주로는 제격입니다.
특히 숯불 위에서 구워먹으면 더욱 바삭바삭해서 맛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또 먹고 싶습니다.
주방 여사님들이 구워 주시기 때문에 건들필요도 없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장어뼈튀김으로 술한잔 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아.. 또 땡기네요..
블로그하는건 좋은데 자꾸 술생각만 드는건 좀 아쉽습니다.
장어가 다 익기 시작하면 여사님들이 먹기 좋게 잘라 주십니다.
정말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즐기시면 됩니다.
소금구이를 먹게 되면 장어의 맛을 제대로 즐길수 있고
자칫 느끼할수 있을때 양념으로 입가심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 느끼한줄 모르고 먹습니다.
간혹 느끼하더라고해도 소주로 달랩니다.
마무리로는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시원 칼칼한 국물에 잘 삶은 소면이 들어갑니다.
소면이 너무 삶게 되면 퍼지게 되는데 적당히 삶아 맛있습니다.
탱글탱글한 소면의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잘 어울립니다.
이 국수만 놓고 술한잔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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