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부도에서 먹은 해물칼국수 입니다.
해산물도 신선해서 해장하기에 딱 좋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대부도로 놀러 갔다왔습니다.
최근 일떄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시원하게 풀고왔습니다.
대부도에서 유명한 우리밀 칼국수 정면입니다.
밥시간은 조금 넘겨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사람들이 몰릴정도로 맛집입니다.
정면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보시면 해산물이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며 지루하지 않게 기다립니다.
사진엔 없지만 밖에는 활새우 수족관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제가 보기엔 맛있는 안주거리지만요
주로 오신분들은 우리밀바지락 칼국수와 해물밀싹파전을 드십니다.
하지만 저는 전날 술을 섞어 마셔서 해물칼국수로 주문했습니다.
큰 냄비에 나오기때문에 테이블의 주문은 통일해야합니다.
상합칼국수의 상합은 백합조개 입니다.
백합 칼국수는 다른 맛집이 있어서 다음기회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본 세팅에는 청양고추와 특이하게 박이 들어갑니다.
사장님 말씀으론 무 모단 박이 국물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깍두기와 김치가 나오는데 간이 삼삼하게 딱 좋습니다.
특히 깍두기가 맛있어서 몇번이나 더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물이 살짝 끓기 시작하면 조개들을 넣습니다.
키조개, 가리비, 백합 등과 낙지 한마리가 들어갑니다.
지금보니까 맛이 없을수가 없네요..
이날도 운전만 아니었으면 소주 한잔하는건데 아쉽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조개들도 입을 벌립니다.
너무 많이 끓이시면 조개가 질겨지니 입을 버릴떄 먹어줍니다.
특히 낙지는 오래 끓일수록 질겨지니 먼저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단 대가리는 좀더 푹 익혀 드세요.
그리고 간혹 조개가 있는 상태에서 칼국수를 넣으시는데
조개를 다 건져 드시고 칼국수를 드릴걸 권장합니다.
해물칼국수 2인분에서 나온 조개 양입니다.
두사람이 먹기엔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로는 칼국수를 넣어 먹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우린 육수에 넣어 먹는것만으로도 맛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단호박의 단맛과 잘어울립니다.
대부도로 놀러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55-42
전화 : 032-884-9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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