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갈비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빨간 국물에 큼직한 돼지갈비가 올라와있는게 보자마자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동안 고기국수를 먹으면서 깊은 육수맛을 즐겼다면 얼큰해보이는게 해장용입니다.
1. 음식점 입구
제주도 갈비국수 맛집 산도롱맨도롱입니다.
맨처음에 상호면을 들었을때는 장난치는줄 알았는데 진짜 있었습니다.
아마 제주도 지명으로 지은듯합니다.
입구쪽에는 따로 주차장이 없지만 걸어서 3분거리에 큰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기 편합니다.
포스팅하면서 느끼지만 제주도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공간은 다들 있는것 같네요.
가게 반대편으로는 바로 바닷가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밥을 먹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오신 손님들 코스를 보니 밥먹기 전에 바닷가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밥을 먹고 산책하면서 놀거나 합니다 ㅎㅎ
2. 내부 형태
내부는 많이 넓은편은 아닙니다.
테이블로만 되어 있고 단체로 방문하기에는 조금 힘들어보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의 2배정도? 있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 예약이 가능합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꼭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하고 방문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방문 당시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웨이팅을 하진 않았지만 네이버 예약을 했다고 하니 먼저 들어갈수있었습니다.
성수기에는 네이버 예약이 필수일듯합니다.
3. 메뉴
메뉴는 단촐합니다. 고기국수 3종과 고기국밥뿐입니다.
커플세트나 4인세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실사를 할수도 있습니다.
많이 못드신다면 1인에 국수 1개씩이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홍갈비국수를 사람수대로 주문했습니다.
4. 음식
기본세팅은 단무지에 양팢러인 김치 뿐입니다.
네이버 예약을하고 오면 미니어처 소주를 하나 주십니다.
제가 술 좋아하는 어떻게 알고 ㅎㅎ 이 술은 저녁에 딱새우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산도롱맨도롱의 베스트메뉴 갈비국수입니다.
서빙이 되면 사진처럼 나옵니다.
빨간 육수에 쪽파, 홍고추가 올라와있고 큼직한 돼지갈비가 국수위에 올라와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몇점 올라와 있을줄알았는데 2~3덩어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세팅을 해주실때 가위와 집게를 주시는데 직접 잘라서 국수와 같이 드시면됩니다.
빨간 국물과 돼지갈비가 생각보다 잘어울렸습니다.
육수는 생각보다 많이 칼칼하지는 않았지만 일반 고기국수의 묵직한 맛이 살짝 느껴지고 매콤했습니다.
게다가 살짝이었지만 마라의향도 은근하게 났었습니다.
중국 향신료에 민감하신분이라면 꺼릴수있겠지만 먹는데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은 고기국수처럼 중면이고 단단한편입니다.
소면에 비해서 단단하고 두껍다 보니까 씹는맛이 좋습니다.
얼큰한 육수를 머금은 면과 촉촉하게 구워진 갈비가 잘어울립니다.
점심시간이나 해장용으로 딱 좋은 갈비국수입니다.
5. 위치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284 산도롱맨도롱
전화 : 064-78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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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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