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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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다가 도저히 도저히 도저히 운동가기가 싫어서 혼술을 했습니다.
지역별 소주부터 대장부라는 술까지 기회가 될때마다 먹어봤는데 근처 슈퍼에서 소주를 사러 갔는데 못보던 소주가 있더군요.
궁금해서 참이슬 두병과 레트로 소주?를 하나 구매한 후기 입니다.
사실 별거 없으니 글을 안보셔도 됩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성격대로 쓰려고 합니다.
아 물론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도 술을 먹고 있는중입니다.
오타와 격한 표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외관
레트로 진로 소주의 외관입니다.
병의 색상은 기존과는 다르게 푸른 색을 띄고 있고 살짝 부드러 병목 부분이 완만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뚜껑은 회색인 점도 조금 다르네요.
라벨에 써진 표시들도 한문과 푸른색으로 작성되어 옛 감성이 뿜뿜합니다.
개인적으로 병은 레트로병이 훨씬 이쁘네요.
병을 모으고 싶긴하지만 이사 할 때마다 귀찮기 때문에 먹고는 버렸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용량이 동일하네요. 조금 더 주지..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동일 했습니다.
2. 색상
색상은 뭐.. 예상한것처럼 차이가 없습니다.
무색 투명한 색이네요.
이제 보니 사진 오른쪽에 리자몽 날개가 나왔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옆에다가 대 놓고 찍을걸 그랬네요.
아무튼 결론은 여러분 닌텐도 사세요. 재밌습니다.
3. 관능(맛)
사실 맛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은게 이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매를 할 당시에도 맛에 차이는 크게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차이가 나는 듯 싶었습니다.
레트로의 경우 단맛이 덜하고 알콜의 향도 살짝 덜하여 먹는데 깔끔하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주의 경우 단맛과 알콜의 향이 살짝 더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의아해서 뒤에 표시사항을 보니 알콜 함량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0.1%라서 큰 차이는 아닐텐데 아마 정제수와 그 외의 원료들의 배합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뭐.. 이걸로 끝입니다.
생각외로 차이가 있었다.. 이게 결론이네요.
혹시 저처럼 두가지 제품을 동시에 드셔보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4. 안주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다이어트는 오늘 포기하고 치킨까지 시켰습니다.
굽네 볼케이노 치킨 순살인데 쿠폰으로 주문했습니닫.
15장에 추가금을 주고 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쿠폰으로 흔쾌히 주문을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복받으실거에요. 또 주문할게요.
스시를 먹을때나 다른 음식을 먹을때에도 맛이 약한것부터 먹어야 하듯이 소주도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레트로 진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매콤한 볼케이노와 부드러운 소주가 정말 잘어울립니다.
다이어트요? 그딴거 알바 아닙니다. 그냥 드세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도 맛있는 음식과 술을 오랫동안 먹고 싶어서거든요.
일단 오늘 마시고 다이어트는 내일의 제가 해결해 줄겁니다.
5. 결론
0.1% 알콜이 덜 들어갔는데 왜 가격은 똑같나요.
할인해주시던지 양 좀 더 줘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하니 1초만 내주세요.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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