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중문시장 딱새우회]중문시장 딱새우회에 한라산 딱 한잔

제주도에 왔으면 딱새우회를 먹어야죠!

가게에서 사먹기엔 술을 먹지 못해서 중문시장에서 포장한 뒤 숙소에서 한잔했습니다.

달짝지근하니 술안주로는 제격입니다.

 

 

숙소에서 먹을 메뉴입니다.

안주로는 새우깡과 딱새우회 술은 한라산 오리지널과 수제맥주를 하나 포장했습니다.

 

중문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아주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잔이 있길래 하나 샀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소주잔인데 기존 소주잔 대비 한 10배 정도 큽니다 ㅎㅎ

 

술을 따라 놓으면 딱 한병이 들어갑니다. 살짝 여있게 되어 있어서 들고마시기 편합니다.

진짜 어디서 이런걸 만들 생각을 했는지 정말 감사합니다.

소주 잔에다가 먹으면 한잔씩 먹게되어서 금방 먹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그래도 금방먹네요.

 

 

술잔을 들면 묵직하니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가운데에 돌하르방이 소주를 들고 있는게 귀엽습니다.

 

 

 

딱새우회는 중문시장에서 포장해왔습니다.

손질까지되어 있는 딱새우회가 만원정도에 판매가되고 있어서 숙소에서 안주로 먹기 좋습니다.

 

중문시장 전체적으로 돌아봤을때 12마리에서 16마리까지 다양하게 포장되어 있는데 가격은 다 동일했습니다.

그러니까 돌아다니시다가 한마리라도 더 많은 곳을 방문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딱새우 먹는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꼬리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살만 빠져나옵니다.

딱새우회는 일반새우보다 달달한 맛이 더 강하고 향이 좀더 센 편입니다.

결론은 술안주로 제대로 라는거죠.

딱새우가 먹고싶어서 술을 어쩔수없이 먹는 기분으로 먹다보면 금방 다 먹게됩니다.

 

 

중문시장에서 파는 수제맥주는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좋은점중에 하나라면 끝까지 채워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