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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맛집

[서울/동대문 해룡마라룽샤]범죄의도시의 메인메뉴 마라룽샤에 소주 한잔


취미가 음주와 맛집 +영화 관람인 술비 입니다.
범죄의 도시 영화를 보고 마라룽샤에 꽂혔습니다.

중국에서 유학을 다녀온 친구를 꼬셔
마라룽샤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해륭마라룽샤는 체인점입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 입니다.

가게는 2층에 자리 잡고 있었고 내부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음식점들은 메뉴가 다양합니다.
다양해서 좋기도 하지만 뭘 고를지 참 힙듭니다.

물론 저는 친구를 시켜서 일단 마라룽샤를 주문합니다.
추가로 건두부 볶음을 함께 주문합니다.





기본세팅은 다른 중국음식점과 동일합니다.
짜샤이와 볶은땅콩을 줍니다.




식시 수납칸에는 특이하게 일회용 장갑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지가 들어있지만
마라룽샤를 먹는 사람들을 위해 장갑이 들어있습니다.

먹다보면 자꾸 찢어져서 몇번씩 새로 껴야합니다.




영롱합니다.
나오자마자 향신료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등부분이
가위로 한번 잘려있습니다.

장갑으라 끼고 집게, 머리를 제거한뒤
꼬리살을 발라 먹으면 됩니다.

꼬리살을 밑에 소스에 찍어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민물가재의 살은 고소하고
소스는 매콤해서 술 안주로 딱입니다.

마라롱샤 먹고
소주한잔하고
소스에 있는 마 하나 씹어주고





두번째 요리인 건두부 볶음입니다.
친구 말로는 소스가 흥건하지 않게 나올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건두부에 식감이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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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먹다보니 안주가 부족해서 추가했습니다.

지삼천이라는 요리로
가지, 버섯, 피망을 볶아내 요리입니다.

볶음건두부와는 다르게 매콤달콤합니다.
가지가 이렇게 맛있을수 있나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마라룽샤는 참 가성비가 나쁩니다.
나오는 양에 비에 비싸고
먹기위에서는 손이 많이 가고
그렇게해서 얻은 살은 적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특유의 맛과 향이 좋습니다.
중국음식을 좋아 하시는분이라면
꼭한번 드셨으면 합니다.